윤종규 KB금융 회장 "채용 비리 의혹 송구…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채용 비리 의혹 송구…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3.23 11: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시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3일 최근 불거진 채용 비리 논란과 관련해 “공정성을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에 휘말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채용 비리를 질타하는 노조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KB금융 노조는 주총에서 “인사 비리에 윤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관련 직원이 구속된 상태다”며 “윤 회장이 의장 자리에 서서 의사봉을 들고 있는게 적절하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 회장은 “신입 행원 선발에 있어 지역별 우선 채용제도와 블라인드 제도를 다른 은행보다 앞서 선구적으로 도입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현재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