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보고서] 中企 직장인 희망 연봉, "530만원 더 받고 싶다"
[직장인 보고서] 中企 직장인 희망 연봉, "530만원 더 받고 싶다"
  • 남경민 기자
  • 승인 2018.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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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현재 받는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 정도 더 높은 금액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과 희망 연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연봉이 확정됐는가’라는 질문에 정체 응답자 중 77.4%가 ‘확정됐다’고 답했다.

이들의 직급별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사원급 직장인은 평균 2940만원 △대리급 평균 3340만원 △과장급 평균 4210만원 △차부장급 평균 504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즉 직급별로 약400만원에서 800만원정도 평균연봉의 차이가 나는 것.

대리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사원급보다 평균 400만원이 높았고, 과장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대리급보다 평균 870만원이 높았다. 차부장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도 과장급보다 평균 830만원이 높아, 대리급과 과장급의 연봉 격차가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실제 직급별 평균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 더 높았다. 더욱이 직급이 높아질수록 실제 연봉과 희망 연봉과의 차이도 컸다.

사원급 직장인의 희망 연봉은 올해 평균 연봉보다 370만원 높은 3310만원이었다. 대리급은 450만원 높은 3890만원, 과장급도 590만원 높은 4800만원을 희망했다. 차부장급은 710만원 더 많은 575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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