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맥도날드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29일에 진행한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에서 판매된 빅맥과 해피밀 수익금 총 3억원을 ‘재단법인 RMHC Korea'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RMHC Korea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인해 오랜 기간 입원을 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하우스를 건립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전달한 기부금은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병원 부지에 지어지고 있는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고객들이 맥도날드에 보내주신 사랑으로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며 “맥도날드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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