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지난 2월 법인 설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 748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2%가 줄어든 수치다.
중기부는 설 연휴 등으로 같은 기간 법인등록일수가 20일에서 18일로 줄어 법인 설립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1612개(2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 1254개(16.8%) ▲건설업 899개(12%) ▲부동산업 703개(9.4%) 등 순으로 설립됐다.
대표자 연령별 비중은 ▲40대 2677개(35.9%) ▲50대 1850개(23.8%) ▲30대 1700개(22.8%) 순으로 높았으며 여성이 설립한 법인의 경우 1874개(25.1%)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올해 1~2월 누계 신설법인은 1만7521개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났다. 특히 도소매업(3818개)과 제조업(3107개), 건설업(2086개) 등의 업종이 많았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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