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4일 전 세계 단 55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은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받은 모델써 차량의 내‧외관에 빛과 관련된 요소를 적용시켰다.
외관은 신규 개발한 선버스트 그레이 페인트로 도색했다.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골든 아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평상시에는 회색으로 보이지만 태양빛을 만나면 생동감 넘치는 구리 색감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내부는 튜더 오크가 내장재로 채택됐다. 짙은 색깔과 높은 밀도를 자랑하며 우드 비니어에는 롤스로이스 최초로 백라이팅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복잡하게 수놓아진 176개의 LED는 유성의 비행 궤적을 연상시킨다.
아울러 센터콘솔 주변과 도어 패니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패브릭을 적용했다. 또 모든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에는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55대 중 하나(WRAITH LUMINARY COLLECTION – ONE OF FIFTY-FIVE)’라는 문구가 스테인리스 발판에 새겼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레이스 루미너리 컬렉션은 각 분야에서 최고를 달성한 전 세계 루미너리들을 위한 차량”이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상징인 진보와 개척정신, 수제 럭셔리카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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