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오리온은 마이구미나 젤리데이, 젤리밥, 왕꿈틀이 등 젤리 제품군이 지난 1분기 매출 14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젤리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마이구미 복숭아’는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핑크빛 하트모양이 인증사진을 자극하는 입소문 효과로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젤리데이 석류’ 역시 젤리데이 브랜드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심도 있는 소비자 분석을 통해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만족시켰다”며 “20년 간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젤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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