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청년·지방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산업부, 청년·지방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4.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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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18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기업 현장탐방을 통해 청년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취업연계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방기업 취업을 촉진하는 제도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역기업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다. 지역기업의 채용, 청년의 취직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도 열린다. 지역기업이 유통비용 절감 등의 문제를 제시하면 청년이 해결방법을 찾는 방식이다. 대회 과정에서 청년과 기업은 상호간의 탐색을 통해 채용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우수기업 기획탐방도 확대된다.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방문해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희망이음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억기업을 소개하고 현장 면접 기회를 마련해 지역 취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 우수 수행 기업과 청년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청년이 실제 참여기업에 취업한 경우에는 정부사업 지원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평가는 오는 12월 실시된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그동안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고용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기업에 우수한 청년인재가 채용되고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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