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17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7.49)보다 1.90포인트(0.07%) 오른 2449.42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17분 현재 3.30포인트(0.13%) 상승한 2460.7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각각 340억원 순매수세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137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우세다. 운수창고업(1.51%), 운수장비(1.15%), 전기가스업(0.92%), 기계(0.8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0.86%), 유통업(-0.53%), 종이목재(-0.11%), 음식료품(-0.07%) 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000원(0.20%) 오른 25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우(0.15%), 현대차(2.61%), 포스코(0.92%), 삼성물산(0.36%) 등도 상승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셀트리온(-1.0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96.89)보다 3.61포인트(0.40%) 오른 900.50으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1분 현재 1.64포인트(0.18%) 상승한 898.53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90포인트(0.87%) 오른 2만4573.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54포인트(0.81%) 상승한 267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4포인트(0.70%) 오른 7156.29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