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이사회가 개최됐다. 9시46분 현재 이사회가 진행중이며 권 회장의 거취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권오준 회장은 최근 "새로운 50년은 새로운 분이 맡는 것이 맞다"는 견해를 직원들에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포스코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자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거듭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에 대해 “권오준 회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너무 급작스러운 일이라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