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3.77)보다 26.21포인트(1.07%) 오른 2479.98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가 최근 시리아와의 갈등이 해결되는 등 순풍을 받으면서 우리 증시도 순영향을 받아 19거래일 만에 2470선을 돌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오전 중 한 때 2480선을 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1억원, 54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7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우세였다. 비금속광물(4.92%), 건설업(4.06%), 증권(2.81%), 철강금속(2.80%)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33%), 종이목재(-0.51%)는 하락 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9000원(2.76%) 오른 2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2.17%), 삼성전자우(3.85%), 현대차(0.63%), 포스코(4.95%)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2.18%), 셀트리온(-1.9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901.22)보다 7.90포인트(0.88%) 내린 893.32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1.1원)보다 1.7원 오른 1068.7원에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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