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포스코는 지난 19일 중국 포스코차이나 상해사무소에서 정탁 철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는 중국 내 자동차강판 및 고급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는 기존 테크니컬서비스센터(TSC)의 제품서비스업무에 솔루션 전략을 수입하는 ▲솔루션기획부와 현지 맞춤형 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개발부 기능을 더해 선도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찾아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 파견 연구원과 현지 인력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현지에서 고객에게 솔루션을 직접 제공해 고객사 제품 수준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등 고객을 이끌어주는 솔루션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 출범을 계기로 WP+제품과 같은 고급재의 적기 공급 및 신속한 제품서비스와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이용기술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현지 완결형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지 생산과 가공, 판매법인들과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고급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현지시장 고급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해외 고급 강건재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월 베트남에 해외 첫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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