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미 증시 3대지수가 떨어지며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여 최근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6.10)보다 9.77포인트(0.39%) 내린 2476.3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82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49억원, 15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2.18%), 종이목재(2.17%), 건설업(1.16%), 음식료품(1.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2.11%), 제조업(-0.88%), 의료정밀(-0.42%), 증권(-0.3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만8000원(2.20%) 내린 25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3.98%), 삼성전자우(-2.14%),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포스코(-1.55%) 등 전 거래일 상승한 종목들이 잇따라 하락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1.27%), 셀트리온(0.94%) , KB금융(0.8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882.73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89.17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1.5원)보다 5.8원 오른 1067.3원에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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