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쌍용차 1Q 매출 8088억…렉스턴 스포츠 등 판매 견인
[실적] 쌍용차 1Q 매출 8088억…렉스턴 스포츠 등 판매 견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4.20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088억원, 영업손실 313억원, 당기순손실 342억원, 판매 3만664대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01.81% 더 확대됐다.

쌍용차는 수출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환율 하락 및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수 시장에서는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9% 증가했다. 또 판매 비중도 51%로 확대되는 등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를 주도했다.

쌍용차는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린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는 등 생산 물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지난달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주간 연속 2교대를 통한 생산 물량 증대로 렉스턴 스포츠의 물량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판매 증대 및 손익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