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포스코대우(047050)가 지난 1분기 호실적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에 대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1502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대우의 1분기 매출액은 6조1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02억원으로 36% 늘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미얀마가스전이 성수기 효과로 높은 영업이익을 냈고, 무역부문에서도 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대우가 자원 부문에서 불확실성을 갖지만 미얀마 추가 지역과 방글라데시 등 탐사 예정 광구의 시추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면 오는 2020년까지 해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이날 오후2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00원(6.65%) 내려간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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