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1270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 신규 수주 1조9720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009억원) 보다 15.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신규 수주는 같은 기간(590억, 1조9421억원) 대비 각각 561.0%, 1.5%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GS건설의 이번 실적개선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 부문이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플랜트 부문의 경우 매출은 대폭 늘고, 수익성은 6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실적 개선의 주역이 됐다. 플랜트 부문의 매출은 9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었고 매출 총이익률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또한 건축/주택 부문의 경우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을 계획대로 소화하고 청약에서도 호성적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매출 1조716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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