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한국 코카콜라(이하 코카콜라)가 지난 28일 환경재단과 함께 경기도 안산 시화호 대송습지에서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우고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코카콜라의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습지 탐사에 앞서 인간의 편의에 의해 개발된 후 급속한 오염으로 ‘죽음의 호수’라고 불렸던 시화호의 역사와 변화에 대해 학습했다. 이후 시화호 대송습지로 이동해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와 습지생물을 탐조했다는 설명이다.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도초등학교 김영준 어린이는 “평소에 보기 힘든 수많은 희귀 철새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시하호의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환경을 되살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된 만큼 앞으로 습지 보존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는 지난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해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액 무료로 교육 자료집과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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