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중국 노동절(4월29일~5월1일)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대상 할인 행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점포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신촌점, 디큐브시티, 판교점 등 5개 점포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선글라스, 수입의류 등 100여개 브랜드를 선별해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점포별로 상품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의 경우 5월7일까지 브레게·오데마피게 등 명품 시계를 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행사기간 중국인 고객에게 1:1 통역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점포별 2층에 위치한 외국인 컨시어지 데스크에 요청하면 쇼핑 도우미가 고객의 쇼핑 시간 동안 동행하며 통역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중국인이 선호하는 품목인 화장품·수입의류·선글라스 위주의 할인 행사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며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1:1 통역 쇼핑도우미를 지원하는 등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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