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모비스는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선우명호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으며 오는 5월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선우명호 교수는 GM 연구원 출신으로 이론과 실제 연구개발을 두루 겸비한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자동차 미래 기술 관련 국제 논문 208편과 국내 논문 204편을 냈으며 국제 특허 17건을 포함한 80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현대모비스 측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술 경쟁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의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서 선우명호의 교수의 식견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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