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 G7 ThinQ는 자주 쓰는 핵심 기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부문장(부사장)이 2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LG G7 ThinQ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 등 ‘A,B,C,D’로 대표되는 핵심기능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먼저 오디오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됐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해진 강력한 중저음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테이블이나 상자 등에 LG G7 ThinQ를 올려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 같은 음향 연출이 가능해진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디스플레이의 소비전력을 LG G6 대비 최대 30% 낮추고 자체 개발한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시간을 확보했다.
카메라도 ‘AI 카메라’를 탑재해 피사체와 촬영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화질로 추천해주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최대 5m 밖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최초 탑재했다. 특히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 AI가 제어 가능한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Q링크도 탑재됐다.
이밖에도 지난 3월 OS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제어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개소하고 공감형 AI 등 프리미엄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기존 제품과 중저가 제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업르그레이드 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케어 방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황 부사장은 “LG G7 ThinQ는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자주 쓰는 핵심 기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향상시킨 제품”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18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아울러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LG G7 ThinQ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