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동북아 중심 도약”
현정은 회장 “동북아 중심 도약”
  • 서민규
  • 승인 2010.06.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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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 개장 운영 시작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도약에 앞장섰다. 도약의 발판은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 개장.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현대상선은 이를 발판으로 동북아 중심 허브항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은 신항 남컨테이너 터미널에 위치한 2-2단계 터미널이다. 지난 2006년부터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은 현재 현대상선, 일본 MOL, 싱가폴 APL 등을 비롯해 독일 하팍로이드(Hapag Lloyd), 프랑스 CMA-CGM 등 10여개의 선사들이 기항하고 있다.

 

이 터미널은 안벽길이 1.15km, 총면적 55만㎡(16.7만평), 수심 17m로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게다가 최첨단 항만기술 및 IT시스템 적용으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다. 자동화 게이트를 설치, 터미널을 오고가는 컨테이너 트럭 입·출입 시간을 최소화해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터미널 내에 On-Dock 서비스와 수리장, 세척장, CFS 운영 등 최고의 복합물류 항만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첨단 시설 때문에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은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서는 가장 많은 연간 20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적극적인 항만 세일즈를 통해 총 30여개의 선사를 유치해 동북아 중심 허브항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라며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도 동북아물류의 허브, 세계의 중심항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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