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콜드 폼 콜드 브루’가 출시 3주 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달콤한 크림을 얹은 비엔나 커피를 연상시키는 음료다. 콜드 브루 커피 위에 얹혀지는 콜드 폼은 휘핑크림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해 제조했다.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 콜드 폼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제조해 신선함을 강조했다.
콜드 브루 커피는 지난 2016년 3월 첫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약 52% 증가하면서 1900만잔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음료에 대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콜드 폼 콜드 브루’를 포함해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나이트로 쇼콜라’,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등 총 6종의 콜드 브루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총괄부장은 “아메리카노나 라떼와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콜드 브루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트렌드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콜드 브루 커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타벅스만의 색깔이 담긴 콜드 브루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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