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우리은행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7회 우리웨딩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사연, 소득수준, 부양가족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의 다문화부부가 선정된다. 선정된 부부는 오는 7월1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합동결혼식을 하게 된다.
재단은 결혼식과 웨딩촬영, 피로연,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원을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일 주례사로서 참석해 다문화 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계획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60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부부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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