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94%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호실적의 요인으로 유연한 노선 운영과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꼽았다. 또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737 MAX8 기종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의 약진과 경영 안정화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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