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8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가족 관련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가족정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혼모‧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육아‧가사를 분담하며 평등한 가족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정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과 취약가족의 복지 증진,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우리사회 가족형태가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여가부는 모든 가족을 위한 사회적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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