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내부는 베이지 컬러의 고급 가죽 시트, 브라운 컬러의 주름식 커튼, 주황색 계열의 팝업텐트가 적용됐다. 또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며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냉장고와 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 탑재했으며 음식물의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차량 후면부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빔프로젝터와 50인치 스크린, 슬라이딩식 모기장, 배터리 방전에 대비한 쏠라 패널과 고속 충전기 등의 편의사양이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특장차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5100만원이며 특장차는 ▲구급차 3281만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원, 15인승 3080만원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원, 15인승 2780만원 ▲3밴냉동 3000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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