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안태근 전 검사장이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부당 인사조치를 한 혐의로 기소돼 18일 재판에 출석했다.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이날 안 전 검사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1차 공판을 진행하며, 검찰의 공소 요지와 안 전 검사장 측의 입장을 듣고 증거 조사 및 증인신문 계획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편 안태근 전 검사장은 지난 2010년 10월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2015년 서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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