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하나투어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가족愛(애)발견’ 캠페인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대 이상 성인남녀가 해외여행을 부모님과 떠났다고 응답한 비중이 2013년 8.2%에서 지난해 12.3%까지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하나투어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춘 해당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설명이다.

‘가족愛(애)발견’ 상품은 미국 시애틀/포틀랜드, 스페인 완전질주, 일본 도쿄/하코네/가와고에, 일본 오사카/교토/아와지사마, 중국 상해/항주 등 총 11개로 출시된다.

공통적으로 가족 취향에 맞춘 선택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인 ‘패밀리데이’가 포함된다. 일정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됐다. 추억 선사를 위해 스냅촬영 및 포토 캘린더 제작 쿠폰, 지역 특색을 담은 시크릿 박스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박현경 하나투어 CR 전략본부 IBC 전략총괄팀장은 “부모로부터의 독립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 사회 풍토에 따라 성인자녀동반의 해외 가족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녀세대인 2030과 부모세대인 5060이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愛발견 상품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