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혼다코리아, 첫 풀 체인지 모델 ‘2018 올 뉴 골드윙 출시’
[현장] 혼다코리아, 첫 풀 체인지 모델 ‘2018 올 뉴 골드윙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5.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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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섭 기자
나카니시 유타카(왼쪽부터) 혼다 골드윙 개발담당, 쿠라이시 세이지 혼다기연공업 부사장,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 미우라 신스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사업 상무가 '2018 올 뉴 골드윙'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혼다코리아가 풀 체인지 모델 ‘2018 올 뉴 골드윙’을 공개했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차체 경량화, 질량 집중화 등으로 컨트롤 성능을 향상시킨 ‘2018 올 뉴 골드윙’ 출시 행사를 가졌다.

혼다코리아는 “골드윙은 엔진과 프레임, 전 영역이 완전 변경된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첨단 장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면서 “투어 DCT, 투어 MT, 골드윙 MT 등 총 3가지 타입의 모델과 레드, 화이트, 블랙, 실버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사진=혼다코리아
사진=혼다코리아

신형 골드윙은 모터사이클로서는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7.3㎏.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 전면에 적용하고 엔진 크기를 줄여 이전 모델 대비 중량을 40㎏ 감소시킴과 동시에 연비를 20% 향상시켰다.

변속기의 경우,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인 3세대 7단 DCT와 6단 MT를 채용했다. 또 투어, 스포츠, 레인, 에코 등 주행상황에 따라 4가지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이 적용돼 노면으로부터 핸들에 전해지는 충격을 30%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블루투스‧핸즈프리 기능으로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리어 트렁크에는 110ℓ 공간 확보, 이륜차 전용 에어백 시스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골드윙의 외관은 프론트에서 머플러로 이어지는 라인에 배기관이 노출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했다. 또 전체 LED 라이트와 7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골드윙은 출시 이후 꾸준히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엔진부터 차체, 디자인까지 새로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 특유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젊어지고 새로워진 골드윙을 통해 기존 고객과 젊은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 올 뉴 골드윙’의 모델별 색상과 가격(VAT 포함)은 ▲투어 DCT 레드와 블랙, 4150만원 ▲투어 MT 레드와 화이트 3750만원 ▲골드윙MT 실버 3250만원 이다.

혼다코리아가 23일 공개한 '2018 올 뉴 골드윙 투어DCT'에 적용된 7인치 TFT 디스플레이의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혼다코리아가 23일 공개한 '2018 올 뉴 골드윙 투어DCT'에 적용된 7인치 TFT 디스플레이의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혼다코리아가 23일 공개한 '2018 올 뉴 골드윙 투어DCT' 전면부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혼다코리아가 23일 공개한 '2018 올 뉴 골드윙 투어DCT' 전면부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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