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리스크 해소…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대금 2억3천만달러 수령
한화건설, 이라크 리스크 해소…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대금 2억3천만달러 수령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5.24 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건설이 건설하는 이라크 '비스마아 신도시' 전경 모습.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건설하는 이라크 '비스마아 신도시' 전경.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의 공사 대금 2억3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총 누적 수금액은 34억70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로 늘었다.

공사 대금 수금은 올해 이라크 총선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마지막은 총선 후인 지난 23일 입금됐다는 설명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정치적 상황에 관계없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총 101억 달러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금, 이라크 내전 종결, 유가 상승 등 호재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라크 총선 이후 정국이 안정되고 이라크 재건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예산도 계획대로 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