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1000억유산균 막걸리‧좋은데이 1929 등 숫자 마케팅 활발
주류업계, 1000억유산균 막걸리‧좋은데이 1929 등 숫자 마케팅 활발
  • 한지호 기자
  • 승인 2018.06.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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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순당
사진=국순당

[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주류업계에서 숫자를 활용한 브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알콜 도수나 특별한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특징이다.

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달 숫자 ‘1000억’을 브랜드에 접목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했다. 일반 생막걸리 1병에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있는 것과 달리 1000배 많이 들어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무학은 지난 1월 ‘좋은데이 1929’를 출시했다. 무학의 창립연도인 1929년과 만19~29세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뜻이다.

금복주는 지난해 저도 증류식 소주 ‘제왕 16.9’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가 16.9도로 낮은 도수의 제품이라는 것을 전달한다.

롯데주류도 같은 맥락에서 소주 ‘대장부 21’을 판매중이다. 25도인 ‘대장부’보다 부담이 적은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는 이름이다.

와인중에는 ‘1865’제품이 있다. 생산업체인 칠레 와이너리 산 페드로의 설립연도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입업체인 금양인터내셔날이 ‘골프 18홀을 65타로 끝내라’는 새로운 의미를 담아 마케팅해 골프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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