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소재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3㎡ A 256세대 ▲73㎡ B 147세대 ▲84㎡ 213세대로 중소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학익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류장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강남 출퇴근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를 물방울과 함께 떨어트리는 ‘미스트 분수’와 어린이 버스정거장인 ‘세이프 드롭 오프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비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해 있고,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뒷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용현학익지구는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학익의 견본주택은 인천 남구 독배로에 이달 중으로 개관하며,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