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옥산~오창 고속도로 이용 시 최대 30분 단축
여름 휴가철, 옥산~오창 고속도로 이용 시 최대 30분 단축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6.05 15: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옥산오창고속도로(주)
사진=옥산오창고속도로(주)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올 여름 연휴와 휴가철을 앞두고 충청 내륙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옥산오창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옥산 분기점과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을 동-서로 잇는 12.1㎞의 4차선 고속도로로 지난 1월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 1월 14일 개통 이후 현재까지 월간 교통량 증가율이 약 15%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충청 내륙권의 핵심 라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옥산-오창고속도로는 충청 내륙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해 교통 정체가 심한 연휴나 휴가에 활용할 경우,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행선 또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를 갈아타기 위해 상습정체 구간인 ‘남이분기점’까지 내려와야했고 이동거리는 40여㎞에 달했다. 하지만 옥산-오창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12.1㎞로 짧아지고 시간도 최대 3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주공항의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추세와 국제선 증편,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계획 등과 맞물려 옥산-오창 고속도로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산오창고속도로 관계자는 “옥산-오창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로운 동서고속도로축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통행료도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재정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