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5일부터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사막화와 황사 발생 방지를 위한 해외 나무심기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일정으로 몽골 바가노르시(市)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 직원 및 임직원 등 120여명과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32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헥타르(44만㎡) 규모로 올해 포플러, 비슬나무, 차차르간 등 1만여 그루의 남우가 심어져 총 12만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조성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인 식림전문가를 고용해 나무들의 과학적인 생장 관리를 돕고 주민 대상 식림 관련 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나눔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컴퓨터, 책걸상 등을 기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