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일반인 대상 관람을 시작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초‧중‧고생) 6000원이며, 행사 기간 중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 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 평일 보다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재민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실장 등 중앙정부 관계자 및 참가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터쇼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완성차업체 19개 브랜드를 포함해 9개국 170여개 완성차 부품업체가 200여대의 신차를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기아자동차 니로 EV ▲한국GM 이쿼녹스 ▲르노삼성자동차 SM3~6, QM3, QM6 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친환경차 등의 모델이 전시되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인피니티, 닛산, 렉서스 등의 신차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 전시 외에도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모빌리티 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도헌 벡스코 전시사업1실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모터쇼는 친환경차 전시, 전문학술행사, 세미나 등을 개최해 자동차 산업 관련 미래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국민이 참여하는 자동차 축제인 만큼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9개국 소속 183개 업체가 참여해 총 3076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