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과 협업해 월드컵 개최 기간(6월14일~7월15일)을 포함한 지난 9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의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월드컵을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FIFA 공식 파트너로서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월드컵부터 러시아 월드컵까지 각 시대별 축구 유산을 소개하는 자리다.

현대차는 월드컵 전 경기 킥오프 공인구 실시간 전시,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별 축구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 공유 등을 통해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개막행사는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등 FIF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환영 연설을 통해 “이번 특별 전시회는 현대자동차와 FIFA가 서로 협력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전시회가 러시아 내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실시되는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열정과 FIFA 월드컵의 전설적인 순간들을 연결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축구팬들에게 단순한 경기 관람 이상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월드컵 글로벌 홈페이지(worldcup.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