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웅진렌탈이 렌탈 계약 3만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서준 정수기’로 알려진 정수기가 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렌탈은 ‘직수형 조약돌 정수기’가 정수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면서 렌탈 계정 수가 2만7000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음주께 3만 계정을 넘어설 것 이라는 관측이다.
웅진렌탈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광고모델로 박서준을 캐스팅해 본격적으로 ‘직수형 조약돌 정수기’ 홍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 4~5월 평균 3000대 이상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전체 계정의 34%에 달했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위생 관리 기능을 통해 자동살균뿐만 아니라 버튼 한번으로 간편하게 직수관을 5분 만에 살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출수구에 파우셋 항균 필터를 적용해 외부 미생물로 인한 오염도 방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웅진렌탈은 최근 박서준이 출연한 '타워 공기청정기' 제품 광고를 통해 정수기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360도 블레이드 흡입방식을 적용해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스위스 인증기관에서 검증한 H13등급 헤파필터로 공기 중 미세먼지를 걸러 분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렌탈 관계자는 "본격적인 정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달 중 3만 계정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웅진렌탈만의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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