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11일 전국 25개 대학과 함께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오는 1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 2~3학년,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 체험 프로그램으로, 실무를 경험하며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돕고 역량을 키워주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총 25개 대학들로부터 약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이번 근무형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별 경력개발센터 및 취업지원과를 통해 제출하면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까지 대학별로 순차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인턴십의 기간은 본인의 학업 스케쥴에 따라 ▲2개월 ▲3개월 ▲5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다음달 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며,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체험 기간 동안 월 197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
라만강 SK텔레콤 HR그룹장은 “대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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