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오리온은 생크림 디저트 ‘생크림파이’가 출시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개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27억원 규모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최초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출시됐다. 영국산 생크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가 사용됐고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인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생크림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이 생크림 파이를 처음 개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당시 기술적 한계로 중단됐으나 이후 제품화에 성공하면서 생크림 전용 배합 설비를 구축하고 1000회 이상 테스트한 제품을 올해 선보이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생크림파이가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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