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이지 Car]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6.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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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이하 스타렉스 리무진)’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이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한다. 이로써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h)이 해제됐다.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했을 경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신속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설명이다.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다.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됐다는 평가다. 또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의 실내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의 실내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실내는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모스 그레이' 컬러를 시트와 도어 트림에 적용했다. 가죽 시트와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도 새로 넣었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한 것.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2열 우측 도어 트림의 손잡이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4가지 색상(적·녹·청·백)으로 조절 가능한 무드등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개인 독서등 ▲고급형 블라인드식 커튼 ▲컵홀더 ▲USB 단자를 전 좌석에 적용해 개인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에 적용된 멀티미디어 파티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에 적용된 멀티미디어 파티션. 사진=현대자동차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1열과 2열 사이에 위치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은 ▲21.5인치 전동식 상하 슬라이딩 모니터(HD화질 DMB기능 포함) 및 전용 리모컨 ▲멀티미디어 이용과 실내 조명 및 공조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8인치 터치스크린 ▲휴대폰 수납함 및 USB 포트 등으로 구성됐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멀티미디어 파티션 및 도어트림 러기지 트림 등 실내 곳곳에 배치된 11개의 스피커로 풍부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2·3열 시트에 ▲전동식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암레스트의 터치패널로 조절 가능한 열선·통풍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프라임 나파 가죽 ▲윙타입 헤드레스트 ▲접이식 암레스트 ▲풋레스트 등을 기본화 했다.

9인승 모델에도 후석 공조장치와 터치식 무드등 스위치를 적용하고 1열과 2열 사이에 HD 화질의 DMB 수신이 가능한 17.3인치 전동 접이식 TV(전용 리모컨 포함)를 옵션으로 운영한다.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하이루프와 여기에 적용된 사양(무드등, 개인 독서등, 루프 몰딩 및 니트 마감) 대신 듀얼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감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의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승용차로도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재탄생했다"며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 모터쇼 현대차 부스에 실차를 전시한다. 주요 판매 지점에서도 전시차와 시승차를 운영해 고객들이 스타렉스 리무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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