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뜨람크나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사랑나눔회는 부산지역 테크센터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내와 해외지역 오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캄보디아 뜨람크나는 수도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뜨람크나 현지 ‘희망 시온국제학교’에 선풍기와 LED 전등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국 음식과 놀이를 소개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또한 영양제, 감기약, 피부 연고제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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