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는 오는 15일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적용한 Q시리즈의 신작 ‘LG Q7’을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Q7은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늘린 Q7+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모리와 저장공간에 따른 가격은 ▲LG Q7(RAM 3GB, 저장공간 32GB) 49만5000원 ▲LG Q7+(4GB, 64GB) 57만2000원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Q7을 유럽에 출시했으며, 이번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Q7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Q7은 화면비 18:9의 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 꽉 찬 느낌을 살리면서 최소화된 베젤이 상하좌우 대칭을 이뤄 디자인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Q7은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사진을 찍으면 이미지 검색으로 피사체의 정보까지 알려주는 카메라 AI ‘Q렌즈’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주는 ‘아웃포커스’ ▲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술로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주는 1300만 화소(Q7+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앞서 지난 5월 출시한 G7 ThinQ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선보인 ‘DTS:X’ 입체 음향기술을 Q7에 적용해 영화와 게임 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원음에 가까운 왜곡 없는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도 적용됐다.
이밖에도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닺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핑거 터치’ ▲고속충전 지원 ▲LG페이 ▲HD DMB ▲FM라디오 등도 적용됐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멋진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은 LG Q7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