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은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에 ‘번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묶음’이라는 뜻의 부가서비스 ‘번들’은 항공권 구매 시 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 등 부가서비스를 한꺼번에 묶어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국제선에 한정됐지만 지난 11일부터 김포와 대구, 광주, 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에서도 모두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내선 번들 서비스는 항공권 예매 시 '더블팩'과 '트리플팩'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단 국제선과 달리 기내식은 포함돼 있지 않다. 트리플팩의 경우 전용 체크인 카운터와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는 관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신의 국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번들 서비스를 골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시점에서 티웨이항공의 번들 서비스와 함께 더욱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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