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삼성과 르노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상징하는 다양한 스페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 전시관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에스.티.듀퐁 에디션(S.T.Dupont)과 르노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 르노삼성의 클래식 모델 SM5 30L을 전시하고 있다.
트위지 에스.티.듀퐁 에디션(S.T.Dupont)은 한국에 위치한 르노디자인아시아와 에스.티.유퐁 파리 디자인팀이 협력한 작품이다. 도심에서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친환경 차량으로 외관에 펄감을 살린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루프는 글로시 블랙 도장 처리를 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부아트레는 르노의 창업자 루이 르노가 1898년 첫 번재로 제작한 모델이다. 루이 르노는 ‘드 디옹 부통’의 3/4마력 차를 구입해 개조했다. 이 모델은 3단 기어를 장착하고 구동장치를 별도로 만들어 탑재했다. 부아트레는 1898년부터 1903년까지 5년 간 생산됐으며, 8개 타입이 만들어졌다.
히스토리존에는 클래식 모델인 SM5 30L이 전시됐다. SM5 30L은 1세대 SM5인 SM5 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으로, 일반 판매되지 않고 국내 10대 VIP용으로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출시 20주년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SM5 30L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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