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3.48)보다 19.44포인트(0.80%) 내린 2404.0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6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40억원, 266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3.18%), 통신업(-2.24%), 은행(-2.06%), 운수창고업(-1.68%) 등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2.46%), 전기가스업(1.90%), 비금속광물(0.99%), 섬유의복(0.4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14%) 내린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삼성전자우(-2.45%), 포스코(1.22%), 현대차(-0.74%), 삼성물산(-0.41%) 등도 하락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81%), 셀트리온(6.61%), LG화학(0.9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4일간의 하락세를 끊고 전 거래일(864.56)보다 1.66포인트(0.19%) 오른 866.22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3.1원)보다 14.6원 오른 1097.7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0일 이후 7개월만의 최고치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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