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M버스‧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25일부터 확대 시행
국토부, M버스‧광역버스 좌석 예약제 25일부터 확대 시행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6.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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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18일 현재 시범 운행 중인 M버스 및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를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좌석 예약제는 시내버스 좌석을 모바일 앱 ‘굿모닝 미리’에서 사전에 예약한 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 좌석에 탑승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M버스 만차로 인한 중간정류소 무정차 통과, 정류소별 대기시간 증가, 기점으로의 역류 현상 등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M버스 2개 노선(M6117, M4403)과 경기도 광역버스(8100, G6000)를 대상으로 좌석예약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좌석예약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70.1%는 5~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다. 또 75.1%는 사전예약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예약버스 증차(61%), 조사ᅟᅥᆨ예약제 적용 노선 확대(21%)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M버스 좌석예약제 적용 노선을 기존 2개에서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노선은 ▲M4101 ▲M2323 ▲M7412 ▲M7106 ▲M5107 ▲M7119 등이며, 오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노선별로 출근시간대(6시30분~7시30분) 1회씩 운행한다.

또한 경기도에서도 광역버스 중 3개 노선(8201, G7426, 8002)에 대해 8201노선은 25일부터, G7426과 8002 노선은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좌석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실시를 통해 버스 탑승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기점으로 역류하는 현싱이 감소해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들의 탑승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M버스 좌석예약제 확대에 따른 이용 추이 및 이용자 만족도 등을 확인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좌석예약제 적용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앱으로 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자세한 방법은 ‘굿모닝 미리’ 앱의 이용안내 또는 홈페이지(http://miritr.com)를 확인하거나 위즈돔(1661-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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