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개편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TF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 중 개편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TF는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박창완 정릉신협 이사장,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 김관기 김·박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구정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금융위는 향후 3~4차례 회의를 통해 정책 서민금융 전반에 대해 논의한 후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며, TF안에 대한 대국민 공개 의견수렴 실시 후 올해 하반기 중 종합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상환의지와 상환계획만 확실하다면 언제라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