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2조8860억원…보유잔고 역대 최대
지난달 외국인 채권투자 순유입 2조8860억원…보유잔고 역대 최대
  • 한지호 기자
  • 승인 2018.06.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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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2조886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권시장에서 순투자가 지속돼 역대 최대 보유액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3800억원 순 매도하며 지난 4월에 이어 매도세를 지속해 623조926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순매수에서 4월 순매도로 전환된 후 지난달도 순매도가 유지돼면서 보유 잔고는 19조8000억원 줄었다. 이는 시가총액의 3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조4000억원, 중동 4000억원 순매도 했으며, 미국 1조8000억원, 아시아 3000억원으로 각각 순매수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59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80조원(28.8%) ▲아시아 74조4000억원(11.9%) ▲중동 24조2000억원(3.9%) 순이다.

채권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돼 보유 채권 규모는 10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외국인 상장채권은 5조1090억원을 순매수해 총3조2660억원을 투자했다. 순투자 규모는 지난 4월(7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된 3조3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3000억원)과 아시아(1조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49조원(45.2%), 유럽 34조5000억원(31.8%), 미주 10조4000억원(9.6%) 순이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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