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아프리카TV, 월드컵 생중계로 이용자 급증 예상…투자 의견 ‘매수’
[애널리포트] 아프리카TV, 월드컵 생중계로 이용자 급증 예상…투자 의견 ‘매수’
  • 한지호 기자
  • 승인 2018.06.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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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아프리카TV(067160)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수로 이용자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 월드컵 중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이후 아프리카TV의 스마트폰 앱의 다운로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2위와 12위로 급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시작돼 트래픽 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 포털들의 경우 하이라이트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프리카TV로 이용자들이 몰리고 향후 스포츠 중계 시장 내 인지도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2018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후 스포츠 중계 시청을 위해 유입된 신규 이용자들이 기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프리카TV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기존 대비 25%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는 HUYA, IQIYI 등 글로벌 1인미디어 기업들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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