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쌍용자동차가 국군의 차량 정비 기술 향상 및 군부대 내 정비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과 정비 교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제3차 정비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시스템(엔진, 전기, 샤시)별 기능 설명, 고장 진단 및 점검 등 부대에서 필요한 정비기술의 이론과 실기를 배우게 된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육‧해‧공군 정비대대 및 수송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을 통해 70여명의 군 정비 인력이 기술 교육을 이수했다.
쌍용차는 정비 교육과 함께 지난달 15일 국군의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코란도 스포츠와 자동변속기를 기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 안전성 등을 모두 갖춘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적인 정비 지식을 직접 전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군의 차량 정비기술 역량 향상과 군부대 내 정비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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