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부영주택은 경북 김천시 율곡동 771번지에 위치한 경북(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1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상가는 1개동 2층 10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상가 신청 및 입찰 일자는 오는 28일이며, 계약 일자는 29일이다. 입점 예정일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입찰 장소는 김천혁신 부영 모델하우스다.
단지가 위치한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경북드림밸리 혹은 도농복합도시로 불린다. 한국전력기술과 한국도로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건설관리공사 등을 비롯한 12개의 공공기관이 이미 들어섰다.
경부고속철도(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동김천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혁신도시 프리미엄으로 김천시 율곡동 인구는 3년 9개월 만에 23.5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김천혁신도시의 유입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역 상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파트 입주 문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아파트에 이어 상가 반응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 부영 1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지하 1층, 지상 17~25층 11개동의 전용면적 60㎡ 140세대, 84㎡ 776세대, 총 916세대의 대단지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전용 60㎡는 1억8500만원, 전용 84㎡는 2억3500~2억4000만원선이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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